한국중부발전 및 남부발전 추가...에너지 분야 이행 동력 강화
[오마이건설뉴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040 탄소중립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을 재구성했다.
행복청은 탄소중립도시 조성을 위해 국가 전체목표(2050년)보다 탄소중립 시기를 10년 앞당기는 등 도전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행복청·세종시·LH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 점검 등의 역할을, 자문단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정책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실무협의체 및 자문단 재구성 시 실무협의체에 ‘에너지 분야’ 탄소 감축 사업의 주체인 발전사업자를 포함했으며, 임기(2년) 만료에 따른 자문단 개편을 추진했다.
실무협의체는 행복도시의 에너지 공급시설인 LNG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중부발전(남측) 및 남부발전(북측)’을 협의체에 추가해 에너지 분야 탄소 감축 사업의 이행 동력을 강화했다.
자문단은 또 도시계획·건축·교통·에너지·환경·시민참여 6개 분야별 대학·연구기관(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등에 속한 전문가들로 재구성했다.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행복도시 탄소중립 협의체와 함께, 행복도시를 기후 위기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는 도시 모델로 구축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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