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9조원 원주~강릉간 철도, 내년말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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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9조원 원주~강릉간 철도, 내년말 발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0.07.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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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는 지난 한 週刊 주요 언론에 보도된 공사 발주소식을 전하는 중계석입니다.
우선 저수지 둑 높이기 건설공사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결정된 이후 발주 일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다면서요.【기자】 네 그렇습니다.
특히 발주가 지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사정은 이렇습니다.
국토해양부가 15개 저수지를 5개 공구로 묶어 턴키로 발주키로 하면서 지역업체 참여를 제한한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150억원 미만의 일반공사로 발주할 경우 지역업체 참여 비율은 최소 40%까지 참여가 가능합니다.
인위적으로 묶으면서 해당 발주처는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30%선에 결정하려 했던게 발목이 잡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업은 낙동강, 금강, 섬진강 유역의 15개 저수지를 5개 공구로 묶어 턴키로 추진하는 것으로 ▲1공구 631억원 ▲2공구 502억원 ▲3공구 776억원 ▲4공구 475억원 ▲649억원 등 총 3,033억원 규모입니다.
【앵커】 원주~강릉간 철도 건설공사가 복선 건설로 결정되었다면서요.【기자】 네, 맞습니다.
총사업비가 3조9,000억원에 달하는 원주~강릉간 철도 건설공사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말 10개 공구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집행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최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원주~강릉간 철도 건설공사 10개 공구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이 발주됐습니다.
각 공구별 경쟁구도는 ▲1공구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vs 케이알티씨 ▲2공구 동일기술공사 vs 동부엔지니어링 ▲3공구 석탑엔지니어링 vs 청석엔지니어링 ▲4공구 케이알티씨 vs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vs 건화 ▲5공구 도화종합기술공사 vs 삼안 vs 삼보기술단 ▲6공구 동일기술공사 vs 천일기술단 vs 동부엔지니어링 vs 서영엔지니어링 ▲7공구 벽산엔지니어링 vs 유신 ▲8공구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vs 신성엔지니어링 ▲9공구 평화엔지니어링 vs 대한콘설탄트 vs 선진엔지니어링 ▲10공구 선구엔지니어링 vs 태조엔지니어링 vs 수성엔지니어링이 사업수행능력평가기준을 접수했습니다.
공단은 이달말 기술제안서를 접수받아 기술평가와 가격개찰을 거쳐 다음달 중순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턴키방식인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건설공사에 포스코건설, 쌍용건설, 동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 컨소시엄이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서류를 제출했다죠.【기자】 네, 한국수자원공사가 이 공사에 대한 PQ서류 마감한 결과, 4개 컨소시엄이 제출해 4파전이 예상됩니다.
추정금액 743억원의 이 공사는 오는 10월 28일 입찰을 마감해 설계심의를 거쳐 연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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