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공수 안전본부장 “철도 건설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점검 추진할 것”
[오마이건설뉴스]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철도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 구현을 위해 토목분야 41개, 건축분야 55개 등 모두 96개의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내년 1분기까지 공단이 발주한 철도건설 공사현장의 터널, 교량, 건축물뿐만 아니라 옹벽, 사면, 가설구조물, 건설기계, 타워크레인 등 철도 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을 시행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을 선정하기 전 2023년 등록된 기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불필요한 서류제출을 최소화하고 제출 방법을 개선하는 등 대상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였으며, 체계적인 기관관리를 위해 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 명부 등록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공수 공단 안전본부장은 “이번 안전점검 전문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기관들과 함께 철도건설 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단은 76개의 안전점검 전문기관을 선정해 강릉∼제진 단선전철 사업,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 등 32개 철도건설현장에서 안전점검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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