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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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 확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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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300세대 이상→전체로
손태락 원장 “외부회계감사결과 등록 권장 등 앞장”

[오마이건설뉴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라 올 1월부터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공개단지 기준이 분양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전체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관리주체는 외부회계감사를 매 회계연도 종료 후 9개월 이내에 수감하고, 외부회계감사인은 감사 결과를 감사완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자체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제출·공개해야 한다.

외부회계감사결과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하면 입주민은 감사보고서 원문 및 의견 등 주요 내용을 열람하여 내부통제에 활용하고, 관리주체는 의견 및 개선권고사항을 토대로 회계상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전반적인 관리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

외부회계감사 수감단지는 회계연도 기준 2015년 9,400단지에서 2022년 1만1,700단지로 연평균 약 3% 증가했으며, 올 1월 기준확대에 따라 2023년은 1만6,500단지로 전년 대비 약 41% 증가가 예상된다.

손태락 원장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외부회계감사결과 등록 권장 등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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