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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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효과 ‘뚜렷’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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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대로 교차로 교통량 대폭 감소...정체 해소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구간 및 조사대상 교차로/제공=행복청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개통구간 및 조사대상 교차로/제공=행복청

[오마이건설뉴스]5생활권 외곽순환도로(행복대로) 개통 전후 교통량 조사 결과, 도로 개통에 따라 내부순환도로(한누리대로) 교차로 교통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은 23일 도로 개통 전후 인근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한 교통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첨부파일:교차로별 교통량 증감>

집현교차로는 출‧퇴근시간 4시간 교통량이 개통 전 7,645대에서 3,384대로 55.7% 감소했다. 청주 방향 통행을 위해 집현교차로 및 아람찬교를 이용하던 운전자들 상당수가 외곽순환도로로 바로 통행하게 된 결과다.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너래교차로 교통량은 1만7,419대에서 1만1,742대로 32.6%가 감소했으며, 오송역 방향 진입을 위해 이용하는 미르교차로의 경우 교통량이 1만2,391대에서 1만639대로 14.1% 줄었다.

한편 신설된 도로 구간은 1월 11일 기준 오전 첨두시간(07:00~09:00) 3,731대, 오후 첨두시간(17:00~19:00) 2,972대가 이용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신규 생활권 입주, 광역 대중교통노선 신설 등 교통량 영향 요인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세종시, 경찰서,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량 조사 결과에 기반한 신호 운영을 협의하고, 염수분사시설 및 조명 등 안전시설물 보완에 만전을 기할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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