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육성의 요람’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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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육성의 요람’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 모습은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4.01.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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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범정부 지원정책 집중, 인・허가 사전협의 등 통해 신속한 조성 추진 중

[오마이건설뉴스]국토교통부는 지역이 비교우위 분야를 바탕으로 제안하거나 기업이 제안한 부지를 대상으로,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반도체・미래모빌리티・방산・우주발사체・수소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곳을 지난해 3월 대통령 주재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선정, 지역이 첨단산업 거점으로 거듭나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첨부파일 :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5곳 현황>

현재 신규 국가산단 사업은 예타 신청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중(용인 예타면제)으로, 국토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범정부 추진지원단(단장, 국토부1차관)’을 발족해 신속한 산단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기존에는 산단계획 신청 이후 협의하던 농지 전용,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사전협의를 마쳤고, 신속예타 제도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기간을 단축키로 했으며, 첨단산단 전담지원반을 가동해 평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환경영향평가 단축 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용인・광주 산단이 각각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되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R&D, 인력양성 지원 및 세액공제 등 혜택 제공의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용인 산단의 경우 같은 해 10월 예타면제확정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산단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며, 투자가 시급한 산업의 경우에는 2026년 말부터 단계적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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