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4-1구역’, 1000세대 내외 대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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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4-1구역’, 1000세대 내외 대단지로 탈바꿈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12.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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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도/제공=서울시
△위치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는 지난 28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미아4-1 주택재건축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미아4-1구역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대(5만3,379.7㎡)로서 노후 건축물이 84.4%에 달하는 단독주택지이나 가파른 지형으로 인한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 등으로 인해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4년 동안 사업이 정체됐다.

이번 심의에서는 통해 동북선 경전철(2026년 신설 예정) 역세권임을 감안해 용도지역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이로인해 최고 22층 총 1,000세대 내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북서울 꿈의 숲 인근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 신통기획 가이드 라인에 따라 다양한 공간적 변화를 담았다.

먼저 월계로에 연접하는 옹벽구간의 높이를 기존 13m에서 8m로 최소화했고, 주민의 이동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그리고 단지 배치는 북서울 꿈의 숲으로 열려있는 트임 축을 형성했고 텐트형의 다양한 높이 및 디자인을 적용해 주변에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했다.

한병용 市 주택정책실장은 “향후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주택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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