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모듈러 공법적용...2024년 착공, 2026년 준공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126-40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공공주택은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면적 20㎡를 25㎡로 확대했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 큰 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51㎡, 지하3층 지상12층 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특히,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했으며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했다. 사업은 내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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