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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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12.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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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29층 약 950세대 규모 ‘숲세권’ 주거단지로 재탄생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제공=서울시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서울시가 강북구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하면서 개발에서 소외됐던 대상지의 재개발이 본격화된다.

대상지는 반지하 등 노후주택 비율이 높고, 오패산 자락의 급경사지로 눈․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이에 시는 경사를 활용한 단지내 입체공원 계획 및 보행환경 정비 등 자연을 품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통해 이곳은 약 950세대, 최고 29층 규모의 쾌적한 주거지로 재탄생한다.

기획 내용에 따르면, 이 일대는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오패산과 연계되는 단지내 입체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구릉지 순응형 계획으로 옹벽없는 단지 조성 및 보행환경 개선 ▲주변을 고려한 통경축 계획 등 오패산으로 열린 경관 창출 ▲사업실현성을 고려한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 유연화 등 4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조남준 市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는 반지하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임에도, 경사지 및 오패산터널 입지 등 한계로 사업추진에 부침이 있었던 곳”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노후저층주거지가 입체공원을 품은 숲세권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위치도/제공=서울시
△번동 441-3일대 신속통합기획 위치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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