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4곳 추진…2336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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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4곳 추진…2336세대 공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12.1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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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산·홍제천 등 지역의 자연환경 적극 활용, 매력있는 주거단지 조성
위치도/제공=서울시
위치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지난 12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함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마포구 성산동 160-4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일대(면적 8만4,876㎡)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4곳에는 기존 1,655세대에서 681세대 늘어난 총 2,336세대의 모아주택이 2028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새터산과 홍제천 등 연접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터산변 공원 조성, 홍제천변 수변 공원 조성, 공원으로 접근하는 보행로 확보, 건축특화계획 및 특화가로 조성을 계획go 매력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인접 지역의 정주 여건까지도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 및 공공시설 신설 계획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조성 △용도지역 상향과 관련된 내용을 함께 담았다.

대상지는 반경 500m 이내 마포구청역(6호선)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양호하고, 성원초등학교와 마포중앙도서관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또, 월드컵로36길 건너편 단지에 위치한 성산 시영아파트도 재건축을 앞두고 있고, 모아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주택공급이 늘어나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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