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 ‘돌오마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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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 ‘돌오마을’ 입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1.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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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활용한 국내 첫 ‘제로에너지 모듈러 단독주택단지’ 조성
△이한준 LH 사장(가운데), 김순호 구례군수(오른쪽 세 번째), 김홍대 DL이앤씨 건축영업실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이한준 LH 사장(가운데), 김순호 구례군수(오른쪽 세 번째), 김홍대 DL이앤씨 건축영업실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돌오마을 전경/사진제공=LH
돌오마을 전경/사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전남구례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돌오마을) 입주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돌오마을은 “돌오다(‘돌아오다’의 전남방언)”라는 단어로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을 담아 만든 귀농귀촌주택단지 이름이다.

돌오마을은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의 시범사업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모듈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DL이앤씨가 지난해 6월 착공했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입주자모집을 실시했으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사업성이 낮아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방권 귀농귀촌 단독주택사업과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도권 공동주택건설사업을 함께 묶어 패키지로 진행하는 사업모델이다.

이 사업은 100% 분양이 완료된 양주옥정 A-24BL 공동주택사업(938세대)의 수익 일부를 구례군 귀농귀촌 단독주택단지 건설사업에 투입했다.

돌오마을은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377-3 일원에 위치한다. 2만5,127㎡ 규모의 부지에 지상1층(다락방 별도) 전용면적 74.5㎡의 단독주택 26개동 및 주민공동시설 1개동이 건설됐다.

입주민은 최대 4년 간 임대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을 통해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3,000만원, 월 임대료 16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이 단지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단독주택단지이며,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인증(에너지자립률 20%이상 40%미만)을 진행 중인 고품질 주택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그간의 개발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의 빈집 개보수사업이나 정비사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상 중”이라며,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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