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상징인 호텔티롤이 2년 9개월 만에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어제(27일) 열린 개관식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을 비롯해 배성수 무주덕유산리조트 대표이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희범 회장은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 덕유산의 모습처럼 고객을 사랑으로 모시는 호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성수 대표이사는 “호텔티롤과 곧 개장할 스키장의 운영에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티롤은 지난 2021년 2월 20일 밤, 지붕에서 발생된 원인불명의 화재로 지붕과 테라스 등으로 불길이 빠르게 번지며 일부 객실과 식음업장 등이 피해를 입고 운영이 중단됐었다.

이후 33개월이라는 긴 휴장기간동안 원상복구를 원칙으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졌고, 드디어 27일 재개관을 하게 됐다.

오세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