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준설량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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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준설량 1억㎥ 돌파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6.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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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살리기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준설공정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준설량이 1억㎥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천에서 1억㎥의 흙이 나간 만큼 물을 담을 수 있는 물그릇이 늘어나고 홍수위도 저하되므로 바로 금년 여름부터도 사업 전보다 4대강이 홍수에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억㎥의 물그릇 확보로 4대강 사업 중 홍수조절지, 강변저류지 전체(0.5억㎥)의 2배에 달하는 홍수조절능력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준설작업과 더불어 금년 우기에 대비, 준설을 통한 통수능력 확보효과를 확실히 하기 위해 현장에 아직 가적치된 준설토도 홍수기 이전에 모두 반출을 완료하고, 강 바깥의 농경지 리모델링 지구에 대해서도 충분한 배수로 정비를 통해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은 기존의 제방 공사에만 의존하던 치수대책을 일신해 준설을 통해 하천은 깊고, 넓게, 인근 지역은 높게 조성해 홍수에 대비하며, 앞으로 4대강 전구간에 대해 총 5.2억㎥의 준설을 통한 홍수위 저하로 안동댐(홍수조절용량 1.1억㎥) 5개와 맞먹는 홍수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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