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MOU 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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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MOU 2건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1.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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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비리흐市 모듈러 건축 사업, Group DF社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사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선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Rebuild Ukraine Exposition)’에 참가, ▲모듈러 건축 사업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승재 전략기획사업부장(왼쪽부터 3번째)과 우크라이나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왼쪽부터 4번째) 등 관계자가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서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지난 14일, 현대엔지니어링 임승재 전략기획사업부장(왼쪽부터 3번째)과 우크라이나 예브헨 우도드(Yevhen Udod) 크리비리흐시 부시장(왼쪽부터 4번째) 등 관계자가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서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이 박람회는 우크라이나 지역사회 재건을 위한 국제자금 확보 및 에너지 기업의 인프라 재건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날 14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Kryvyi Rih City)市와 ‘모듈러 건축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크리비리흐시 지역 내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주택,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크리비리흐시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고향으로 수도 키이우(Kyiv)에서 동남쪽으로 4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행정구역 중 주택피해 규모가 큰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우크라이나 최대 민간 비료 생산 기업인 OSTCHEM社의 모회사인 Group DF(GDF)와 비료 및 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OSTCHEM 소유의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와 더불어 신규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두 건의 MOU를 시작으로, 다방면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협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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