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한마음 모아
상태바
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및 가족, 지역주민 한마음 모아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0.06.25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차전이 벌어진 17일, 인천공장 잔디 운동장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가족 월드컵 응원 한마당 행사와 사장 배 족구대회가 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나아가 노사화합은 물론 임직원들의 애사심과 동료애 고취를 위해 기획된 이날 응원전에서 김용성 사장과 각 BG 중역을 비롯한 30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은 하나가 되어 붉은 물결을 만들었다.
회사는 응원 한마당 참가자들에게 가족과 동료들이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응원할 수 있도록 저녁식사, 생맥주, 간단한 안주 등을 마련했고 월드컵 관련 기념품과 응원도구도 제공했다.
또한 동반한 자녀들을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골대를 설치해 골 넣기 게임을 진행하고, 페이스페인팅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한편 월드컵경기 전에는 인천, 안산, 군산, 창원 지역에서 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사장 배 족구대회가 개최됐다.
오후 12시부터 7시간 동안 진행된 예선전 결과 창원 공기자동화팀과 안산 건설기계AM팀이 결승전에 진출 했다.
조직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갖춘 창원팀은 상대팀의 강력한 스트라이크를 막아내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이 주어졌다.
족구대회를 시작으로 두산베어스 응원단의 공연과 직원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조된 응원열기는 김용성 사장과 각 BG 중역들이 무대에 등장하여 자블라니 월드컵 공인구를 관중들에게 나누어 주었을 때 정점에 이르렀다.
비록 1-4로 패해 아쉬움이 컸지만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은 “경기 내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졌지만 그래도 잘 싸워 준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