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의 날’ 여덟 번째의 의미는...‘탄소중립 선포’ 傍點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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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의 날’ 여덟 번째의 의미는...‘탄소중립 선포’ 傍點 찍어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11.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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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조직위원장 “정부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 역할 할 것”
원희룡 장관 “기계설비, 제도 정비를 통한 발전 지원할 것”
△사진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성창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사진 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오마이건설뉴스
△사진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성창진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영부회장(사진 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오마이건설뉴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조인호 기계설비의날기념식 조직위원회 위원장(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는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8회 기계설비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계설비산업은 건축물 내 실내공기 오염을 막아주는 환기설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위한 냉난방과 급수설비 등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건설 분야의 핵심 산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기계설비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기계설비의 날’을 기념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최인호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학용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 서일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박덕흠 정보위원회 위원장, 배현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등 관련 단체장, 기계설비 관련 업체 대표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인호 조직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AI, IoT, 로보틱스, 빅데이터, BIM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잘 활용해 기계설비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법을 잘 정착시킴은 물론 건강한 일자리 생태계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계설비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선포식’을 가졌다. 기계설비인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으로 ▲기계설비 전문인력 양성과 탄소중립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기계설비 탈탄소화 정책 제안 및 그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 등 총 8개의 실천방안을 담았다.

이어 조인호 조직위원장은 “인류의 생존환경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글로벌의 신 패러다임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면서, “건물 및 산업부문에서 70%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는 기계설비는 적극적인 탈탄소화 추진을 통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기계설비인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수상자들 단체사진. 사진 가운데 원희룡 장관./사진출처=국토교통부
△수상자들 단체사진. 사진 가운데 원희룡 장관./사진출처=국토교통부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원희룡 장관은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30명의 기계설비인들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공로패, 포상패, 감사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김태철 신원이엔지(주)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박종일 유원엔지니어링(주) 연구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오종택 전남대 교수 외 19명의 기계설비인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정달홍 ㈜성보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공로패를, 이주환 ㈜티지이엔씨 대표이사 외 4명의 기계설비인이 포상패를, 조기성 서울시 과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원 장관은 치사를 통해 “그간 기계설비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 현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면서, “코로나 등 감염병 예방, 탄소중립을 위해 기계설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이에 따라 정책적 지원과 투자, 제도 정비 등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하고 신기술 개발은 지원하는 등 기계설비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재동),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변운섭) 5개 단체와 6개 유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탄소중립 선포식 후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임이자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사진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탄소중립 선포식 후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임이자 국회의원, 최인호 국회의원,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박덕흠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김철영 한국설비기술협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사진제공=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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