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단일 공구로 올해 최대 규모 건설공사인 강변북로 확장공사에 대한 입찰서 제출이 마감되는 등 굵직한 소식들이 많이 전해져 왔습니다.
취재기자 나오세요. 【 기자 】우선 추정금액 4,133억원으로 올해 단일 공구로는 최대 규모인 강변북로(양화대교~원효대교)확장공사 입찰에 3파전이 전개될 전망입니다.
지난 18일 이 공사에 대한 입찰 마감결과,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그리고 GS건설이 대표사로 한 3개 컨소시엄이 맞붙게 됐습니다.
당초 입찰 참여를 검토했던 대우건설과 대림산업, SK건설은 난공사인데다, 실행이 100%를 넘는 것으로 나와 입찰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16일 설계평가를 거쳐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전한 후 내년 3월경 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멘트 】BTL 방식으로 추진되는 대곡∼소사와 부전∼마산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대곡∼소사와 부전∼마산 등 대형 철도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일정이 이달에 잡힐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했으나,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입니다.
얼마전 국토해양부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평가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PIMAC는 아직까지(23일 현재) 평가일정에 대해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다음달로 평가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곡∼소사는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대표사로 나서고 부전∼마산은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우선협상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앵커멘트 】이밖에 다른 소식도 함께 전해 주시죠.【 기자 】최근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마감한 턴키방식의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마동IC 개설공사는 5파전이 예상됩니다.
이 공사에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풍림산업, 한양 등 5개 컨소시엄이 PQ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공사비 362억원의 늑동항 정비공사가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발주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와 함께 예산액 1,197억원의 디지털방송콘텐츠센터 건설공사가 턴키방식으로 다음달 중순 발주될 예정입니다.
조달청에 따르면 8월초 현장설명, 11월말 공동설명회 및 기술검토회의, 12월 기본설계 심의를 거쳐 연내 주인공을 가린다는 일정입니다.
이 공사에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메이저사가 입찰참여를 준비중이며 여기에 동부건설, 계룡건설 등도 입찰참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산액 600억원 규모의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도 내년 4월 턴키방식으로 집행된다는 소식입니다.
총사업비가 8,700억원을 웃도는 동북선 경전철은 경남기업과 GS건설, 현대엠코 등이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총 3,100억원 규모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최초제안자인 포스코건설이 무혈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동북선 경전철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은 올 하반기에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상 현장 취재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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