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89억원 투입...12월 시공사 선정, 2026년 상반기 준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복청(청장 김형렬)은 24일 행복도시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 공사를 발주했다.
총사업비 489억원이 투입되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060.78㎡, 부지면적 1만1,10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 이후 2026년 상반기 중에 준공될 예정이다.
세부시설은 ▲주민센터, 노인문화센터, 보육시설 ▲공동육아 나눔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문화의 집 ▲체육시설, 도서관 등이다.
또한, 문화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공개공지와 문화공원 사이의 단차를 없애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문화공원 사이의 경계를 허물었고, 공원과 연계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중앙광장(link square)을 통해 각 시설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개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과의 유기적인 연계 이외에도 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의 목재 데크로 이루어진 공간과 다양한 식재의 옥상녹화, 나무와 돌 등의 자연 재료가 반영된 휴게공간 등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전천규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 공원과의 연계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민공간으로 설계했다”며 “주민들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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