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4188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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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1구역 재개발사업 건축심의 통과…4188세대 공급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10.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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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철도병원부지 복합개발사업도 통과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서울시
△신림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제공=서울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에 지상 29층, 공동주택 4188세대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용산철도병원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축위원회를 통해 공공주택 1241세대, 분양주택 3557세대 등 총 4798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 위치한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관악구 신림동)’ 사업에서는 공동주택 ▲공공 631세대 ▲분양 3557세대 등 4188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건립된다. 특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배치, 형태 등 계획이 개선되고 단지 내․외부 녹지가 대폭 확보됐다.

건축위원회는 단지 내부에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법적 조경면적의 3배를 계획, 단지 내 녹지 면적을 충분히 확보하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해 하천변 특화거리 및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를 만들어 냈다.

또한 건물 유형을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을 조성, 생활밀착형 부대복리시설을 설치했다.

용산병원부지 공동주택 건설사업(용산구 한강로3가)’은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610세대(공공임대 84세대, 민간임대 52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건립된다.

이 사업은 지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계획안을 보완해 주동 입면과 옥상 지붕의 경관 등을 변경해 건축물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공용부에 오픈테라스 등을 적용,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한병용 市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은 민간 건축물 디자인 혁신 등 앞으로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의 도시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림1구역 사업개요]

-위 치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808번지 일대

-건축규모 : 지하5층 / 지상29층, 연면적 739,409.31㎡, 건폐율 21.30%, 용적률 259.99%

-용 도 : 공동주택(4,188세대: 공공 631, 분양 3,557),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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