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세권 개발 모델 발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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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역세권 개발 모델 발굴 절실하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9.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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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KTX・GTX 철도역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 포럼 개최
△‘KTX・GTX 철도역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 포럼 전경/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KTX・GTX 철도역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 포럼 전경/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앞으로도 정부정책, 지자체의 개발, 해외철도시장 개척 등에 따라 TOD개발 수요가 지속 증대될 예정이므로 새로운 역세권 개발 모델 발굴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2일 국가철도공단과 한국도시설계학회가 공동 개최한 ‘KTX, GTX 철도역의 TOD(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방식)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 포럼에서 김형민 국가철도공단 역세권기획부장이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철도공단이 추진하는 역세권개발 사업에 민간·지자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정부의 콤팩트시티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개발 방안을 수립학 위해마련됐다.

이날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모두발언에 이어 철도공단의 역세권개발 현황 설명과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 복합개발 방안에 대해 성현곤 한양대학교 교수, 노무라종합연구소 박종현 박사의 순서로 미국, 일본 등 국내외 TOD 중심 역세권개발 성공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발제를 이어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민간기업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철도공단이 마련해야 할 역세권 사업모델과 제도, 개발방식 등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또한, 다양한 사업주체들의 역세권개발 사업 참여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거버넌스 구축, 역세권개발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사업타당성 확보 등에 대해서도 면밀하게 논의됐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바탕으로 철도공단이 나아가야 할 역세권개발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신규노선 TOD 개발계획과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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