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업무·근린생활시설 조성
상태바
서울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업무·근린생활시설 조성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9.07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 중구 을지로1가 16번지 일원에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29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서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부 중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부가 개방된 녹지공간을 말한다.

△건축물 조감도/제공=서울시
△건축물 조감도/제공=서울시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최상층 개방공간, 가로지장물 이전, 일자리 창출 공간, 정비기반시설(도로)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890.3% 이하, 높이 113.6m 이하로 결정했다.

아울러, 대상지 남측(을지로변)과 북서측(을지로1길변)에 시청광장, 청계천, 인근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되는 개방형녹지를 조성(690.0㎡, 대지의 32.8%)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행공간 개선을 위해 대지 내부로 지하철 출입 시설 이전 및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를 계획하였으며 개방형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및 최상층 개방공간 도입을 통해 지역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연면적 약 2만5000㎡, 지하 5층 ~ 지상 2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