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일원에 소재한 ‘동해미건설선 인구정차장부지(3만4230㎡, 65필지)’ 개발을 위해 사업주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했으나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으로 철도건설 사업부지에서 제외되어 현재는 공단에서 관리 중인 유휴부지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단은 관광객들이 해양레포츠(서핑)를 즐기기 위해 개발대상지 인근의 죽도와 인구해변을 방문하는 수요를 적극 반영해 개발대상지에 서핑기반시설 등을 포함한 지역맞춤형 복합문화관광 거점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2일 수도권본부(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어 11월 2일까지 사업주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미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