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신방웅 이사장이 최근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96개 공공기관장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 아주미흡 판정을 받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신방웅 이사장을 해임 건의키로 했었다. 지난 2008년 8월 취임한 신 이사장은 평생을 교수로 강단에서 보낸 교수이자 국립대 총장을 지냈으며 임기 1년여를 조금 남겨두고 이사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신 이사장의 사표제출로 현재 신태환 부이사장이 이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