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KIND, 10억불 규모 방글라데시 용수공급 PPP사업 우선사업협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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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KIND, 10억불 규모 방글라데시 용수공급 PPP사업 우선사업협상권 확보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8.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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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방글라데시 민관협력청(PPPA)과 지난 20일 ‘제5차 한-방 PPP 공동협의체’를 개최하고, 방글라데시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Chattogram) 시(市)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톤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이번에 확보한 용수공급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바탕으로, 별도의 공개입찰(Open Bidding) 절차 없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단독으로 사업조건 등을 협의한 후, 최종 제안서 제출 및 협상을 통해 사업계약 체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IND와 PPPA는 인프라 PPP 분야에 한국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4차례 공동협의체를 통해 매그나 대교 등 4개 사업을 발굴하여 우선사업협상권 사업화 방안을 협의중이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정부 간 인프라 개발 협력(G2G)에 대한 법적 체계를 갖춘 국가인 만큼, 협의체를 통해 PPP사업 발굴을 지속하는 한편,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한 사업이 실질적인 우리 기업의 수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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