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기관장 해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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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기관장 해임 건의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6.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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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국시설안전공단 신방웅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했다.
또 대한주택보증,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울산항만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고용정보원, 문화예술위원회, 발명진흥회, 방사선폐기물관리공단, 사학진흥재단,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어촌어항협회, 한국연구재단, 원자력문화재단,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자원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석탄공사, 국제교류재단 등 미흡 판정을 받은 19개 기관장에 대해서도 경고조치를 내렸다.
정부는 14일 ’0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14일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발표하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는 그 동안 추진해 온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과 경영실적 개선 등으로 전년에 비해 개선 되었다”고 밝히면서도 평가 결과에서 50점 미만의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신방웅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했다.
또한 기관장 평가결과 ‘미흡’ 이하를 받은 기관들의 경우 기관평가 결과뿐 아니라 기관장 평가결과도 고려해 임·직원의 성과급 지급률도 차감하기로 했다.
각 기관장 평가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관장 리더십 ▲공공기관 선진화(경영효율화, 노사관계) ▲고유과제로 구분해 평가한 결과이다.
한편 총 96개 기관에 대한 이번 평가에서 한국전력공사가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고 근로복지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가 기관장 평가 80점 이상의 ‘우수’ 등급을 받았으나 90점 이상 ‘탁월’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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