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패러다임의 변화, “BIM도입,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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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패러다임의 변화, “BIM도입, 경쟁력 강화의 지름길이다”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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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삼·삼우·희림 메이저사 ‘준비된 자’, 소규모 사무소 ‘강건너 불구경’현재 하드웨어 수준…건물 모든 정보 한번에 처리 불가능 ‘단계적 접근’ 주문아이패드가 올해 세계적으로 최소 8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뒤 일주일 만에 재고가 바닥났고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우리나라에도 약 천 여대가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사 뿐 만 아니라 HP, LG, 삼성도 잇따라 태블릿 PC를 출시해 종이책의 종말을 예고하며 신문·출판계를 위협하고 있다.
‘불가피한 시대적 조류’ IT기술의 진보와 함께 건축계에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BIM을 통한 건축방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의 약자인 BIM은 건축물에 대한 3차원 설계를 통해 기획·설계·시공·유지단계 등 全 생애주기 동안 생성된 정보를 DB화해 정보활용이 용이하도록 구축된 시스템이다.
즉, 건축물의 설계작업이 기존 CAD를 이용한 2D도면이 아닌 3D모델링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BIM기술의 개발과 적용이 활발하다.
미국은 2006년까지 50개가 넘는 주요 프로젝트에 BIM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그 결과로 발표한 BIM 가이드시리즈를 공개해, 이를 통한 프로그램의 개선,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유럽 역시 공공발주 사업분야와 건축분야의 계획심사에 BIM채택을 필수조건으로 하는 국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시장의 관심도 뜨겁다.
특히 지난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건축정책기본계획 핵심과제로 BIM을 채택,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로 한 데 이어 조달청에서도 2012년부터는 Total Service 대상 500억원 이상 턴키·설계공모 건축공사에 BIM적용을 의무화하며 BIM기반을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온했던 국내 설계시장의 BIM정착은 업계의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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