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김한영 호’, 중앙亞 철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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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김한영 호’, 중앙亞 철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8.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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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도시철도 KSP 정책자문사업 수주
타기스탄 국기
타기스탄 국기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 이하 ‘공단’))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수출입은행이 시행하는 ‘2023/24년 KSP 정책자문사업’ 중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여기서 ‘KSP 정책자문사업’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협력국에 맞춤화된 정책제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을 말한다.

이 사업은 구소련 철도망 말단에 위치하고 낙후된 철도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도시철도 건설 관련 정책자문사업(KSP)으로, 공단은 한국의 발전된 철도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를 타지키스탄에 공유해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 철도기술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이 사업은 공단이 우송대학교와 대한콘설탄트와 공동으로 참여하며, 현지 철도시스템의 현황조사, 한국 도시철도건설 및 운영경험 공유,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제언을 이달(8월)부터 내년 6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과 타지키스탄의 인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에서의 교류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공단과 타지키스탄 교통부 간 철도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철도 기술협력 활동을 지속했고, 그 노력의 첫 번째 결실로서 이번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정책자문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향후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지역의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단과 민간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개요]

- 사업명 : (2023/24 KSP 정책자문)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 발주처 : 수출입은행(기획재정부 주관)

- 사업비/기간 : 2억7000만원/1년

- 참여사 : 국가철도공단(주간), 우송대학교, ㈜대한콘설탄트(지분율=40: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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