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 키갈리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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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 키갈리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7.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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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건설공사 보증서 발급절차 간소화...이은재 이사장 “조합원 해외진출 적극 지원”
△사진 오른쪽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다이앤 카루시시 키갈리은행장/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사진 오른쪽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과 다이앤 카루시시 키갈리은행장/제공=전문건설공제조합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전문조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르완다 최대 상업은행인 키갈리은행(Bank of Kigali, BK)과 현지 건설공사 지급보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르완다 키갈리은행 본점에서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다이앤 카루시시(Diane Karusisi) 키갈리은행장, 전문조합과 키갈리은행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문조합이 해외 금융기관과 프론팅서비스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사가 르완다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를 개시해 조합원사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조합원사가 르완다에서 건설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으려면, 전문조합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이 전문조합의 보증서를 담보로 해외사업장에서 보증서를 재발급하는 등 다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앞으로는 전문조합이 키갈리은행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전문을 발송해 해외건설공사 보증서가 직접 발급될 수 있도록 해 조합원사의 금융업무 처리시간 및 비용도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해외보증 업무 노하우를 보유한 르완다 키갈리은행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6만여 조합원사가 현지 건설공사 보증서를 쉽고,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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