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先捧(선봉) 24개 건설사, “안전한 서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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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先捧(선봉) 24개 건설사, “안전한 서울 만들 것”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7.2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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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영상 기록관리 동참... 吳 시장 “미참여사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

두산건설 “믿을수 있는 품질,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

롯데건설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완벽하게 실천할 것”

DL이앤씨 “고객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

포스코이앤씨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갈 것”

HDC현대산업개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삼아 고객 신뢰 회복할 것”

SK에코플랜트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

현대건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 다할 것”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품질관리 실명 책임 시스템 운영을 위해 촬영된 성남산단 재생복합지식산업센터 드론 전경 사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품질관리 실명 책임 시스템 운영을 위해 촬영된 성남산단 재생복합지식산업센터 드론 전경 사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는 공공 건설공사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을 필두로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DL이앤씨,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호반산업, 포스코이앤씨, 한화, GS건설 등 도급 순위 상위 30개 민간 건설사 중 24개 건설사가 동영상 기록관리에 동참, 부실 공사를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개 건설사에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난 19일 보냈다.

후진국형 부실공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9일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긴급 현장 점검하며 “민간건축물 공사현장의 부실공사는 서울시의 공공건설현장에서 시행 중인 동영상 기록관리만이 막을 수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특별지시로 지난해 7월부터 공공 건설공사 74개 현장의 전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민간건설사가 시공하는 현장 특히 아파트 건설현장은 지상 5개 층 상부슬래브만 촬영하던 것을 지하층을 포함해 매층마다 빠짐없이 공사 전과정으로 확대하여 촬영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의 지난 1년간의 영상 기록관리의 축적된 노하우와 매뉴얼을 민간건설사와 공유하기 위해 건설사 임원, 현장소장,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이달 25일 서울시청사 본관 8층 다목적실, 이어 26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두산건설 관계자는 “기존 통합관제센터와 서울시의 동영상 기록 관리 시스템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며, “믿을수 있는 품질,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시행해오던 안전 관리 시스템과 함께 이번에 도입한 동영상 기록 관리 시스템을 함께 적용한다면 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품질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과 품질에 대한 기준과 원칙을 완벽하게 실천하고 실제 근로자가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품질경쟁력이 고객의 높은 기준을 채우기 위한 기업의 핵심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새로운 제도에 적극 동참해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하는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가 품질관리 시공실명제 시스템, 품질감시단 제도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사각지대 없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부실 방지와 품질확보, 사고 조기 수습과 재발 방지 등에 도움이 될 것”라며,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 삼아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정착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전 현장 동영상 기록관리 도입을 계기로 품질∙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의 품질시공과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서 사후 대책보다는 실질적 사전 예방이 가능한 영상기록물 관리가 시급한 것이 사실”이라며, “현대건설은 사각지대 없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로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은 물론 이를 활용한 분석 시스템을 확충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설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기록 관리에 동참해 주신 민간 건설사에 감사드리며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민간 건설사도 동참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할 것”이라며, “민간 건설사가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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