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전역장병 사회진출 체계적 지원 나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가 전역장병 사회진출을 위해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軍(군)TF(단장 한철기 예비역 육군 소장)는 지난달 27일 각 군 관계자들과 군 출신 건설기술인의 효율적인 경력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육군회관에서 열린 간담회는 한철기 단장을 비롯한 TF 위원들과 각 군 공병실장 및 실무자,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협회는 경력 인정기준 강화로 군 출신 건설기술인들이 경력관리에 어려움을 건의함에 따라 지난해 7월 예비역 전문가들로 구성된 ‘군TF’를 신설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군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회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군 경력신고 매뉴얼 제작 ▲군 경력인정 기준 제도화 방안 ▲각 군별,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 실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일정들이 논의됐다.
매뉴얼이 완성되면 협회는 각 군과 지역 단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건설산업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경력관리 1대1 컨설팅, 전역 후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 출신 건설기술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관련 내용을 확장·보완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 소속된 건설기술인을 위한 지원책을 수립해 나가는 등 체계적인 경력관리 지원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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