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불량 경관조명등 조달시장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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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불량 경관조명등 조달시장서 ‘퇴출’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6.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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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단장, “규격미달·안전 미인증 제품 조달시장서 퇴출시킬 것”조달청은 경관조명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 품질이 불량한 4개사에 대해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4개 업체가 규격미달 업체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안정기는 점검결과 7개사의 안정기가 미 인증된 제품이었다.
경관조명등은 공원이나 교각 등의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장치이며 조달청을 통해 지난해 95억원 이상 납품됐고 주요 수요처는 서울시를 비롯한 지방자치 단체이다.
품질불량 4개사가 퇴출됨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제조업체의 공공기관 납품기회가 약 40%정도 확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경관조명등 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 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 변희석 품질관리단장은 “앞으로 조달청에서 구매하고 있는 전기제품에 대해 계속 점검을 실시, 규격미달 및 안전인증 미 인증 제품에 대하여는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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