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연구기관, 성과와 최신기술 공유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공사)는 29일 코엑스(서울시 강남구)에서 ‘스마트건설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공사가 총괄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중인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과 관련, 데이터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도로공사 등 7개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6년간 약 19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형 국가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디지털 플랫폼 및 테스트베드 등 4개의 중점분야(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는 ▲스마트건설 디지털 플랫폼 ▲스마트건설 Data Lake(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가공되지 않는 원래의 형태로 저장하여 공유하는 공동 데이터 저장소) ▲도로분야 디지털화 평가지수 개발 등 스마트 건설산업의 최신 디지털 데이터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 全주기에 걸쳐 공정별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정보 플랫폼’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한국형 스마트 건설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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