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 전면 재구성 ‘매입임대 리모델링’ 시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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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택 전면 재구성 ‘매입임대 리모델링’ 시범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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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진주 2개 지구 3개 주택 대상, 리모델링 설계공모 실시
△대전 현진빌라 모습/사진제공=LH
△대전 현진빌라 모습/사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전면 리모델링(대수선) 방식으로 시범 추진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지난 12일 실시했다.

매입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은 노후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의 전용 및 공용 부위의 품질개선 및 입주자 안전강화 등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종합개선을 위해 국비 50%를 지원받아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LH는 단열 성능강화, 반지하세대 침수방지시설 설치, 노후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대전갈마진주상봉 2곳이다. LH는 주택의 위치, 공사여건, 접근성, 사업추진 효과 등을 고려했다.

공모 주제는 매입임대주택 성능 향상, 공간 재구성을 통한 생활성 향상, 매입임대주택 디자인 전형 구축 아이디어 등을 포함한 ‘Repair, Redesign, RenovateRe:Home’이다.

특히, LH는 사업 기획단계에서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설계지침서에 반영했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자격을 소지하거나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신고한 외국건축사 면허취득자이며, 계약 시 주계약자는 건축사법 제23조의 규정에 의한 건축사사무소 등록업체의 국내 건축사로 한정한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받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설계한 건축물에 대한 공사감리계약도 체결하게 된다.

공모일정은 응모신청(619) 질의회신(622) 작품제출(712) 심사(720, 예정)이다.

한편, LH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입주민들의 동의를 거쳐 착공 3개월 이전부터 입주세대의 이주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착공은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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