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안전장비 업그레이드...'안전경보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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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안전장비 업그레이드...'안전경보장치' 개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6.0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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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장에 적용, 보다 안전한 근로자 작업환경 조성
△안전경보장치 작동 여부를 현장에서 시험하고 있다./제공=계룡건설
△안전경보장치 작동 여부를 현장에서 시험하고 있다./제공=계룡건설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계룡건설이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적용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온테크(주)와 함께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 장치는 위험원과 근로자가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5개 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타워크레인에 적용시 자재 낙하로 인한 사고예방도 가능해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

△안전경보장치 송신기(왼쪽 초록색 기기)와 수신기(오른쪽 안전모에 부착된 노락색 기기)/제공=계룡건설
△안전경보장치 송신기(왼쪽 초록색 기기)와 수신기(오른쪽 안전모에 부착된 노락색 기기)/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장비를 전국 81개 현장에 적용할 예정으로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함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 4월부터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별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결과를 작업전미팅, 안전교육시간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해 협력업체 직원들과 근로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전파되도록 시행하는 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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