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공동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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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산재예방 공동노력\"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6.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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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의 취업 전 교육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 노력이 전개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8일(화)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산업인력공단 회의실에서 외국인근로자 취업교육을 담당하는 6개 기관과 외국인근로자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공단은 6개기관에 전문강사 지원, 업종별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제공하며, 교육기관 강사 대상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근로자의 취업 전 교육을 담당하는 6개 기관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교재를 통해 취업 전 교육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들 6개 기관은 지난해에만 총 5만 7천여명에 대하여 외국인근로자 취업 전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산업재해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자는 1만 4,419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305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재해자는 증가추세로 지난해의 경우 5,231명의 재해자가 발생, 2007년 대비 31.8%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외국인근로자용 안전보건자료 전달식 등을 갖고 안전보건 파트너십 구축 의지를 다졌다.
공단 관계자는 “주로 어렵고 힘든 일에 종사하는 외국인근로자는 낯선 환경과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산업재해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번 정부와 공공·민간 교육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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