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단독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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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단독수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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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4687억 규모..‘12개동 1035세대→13개동 1113세대’로 리모델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조감도/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13일 열린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비는 총 4687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대 대림아파트를 리모델링해 기존 12개동 1035세대(지하1층~지상25층)를 13개동 1113세대(지하3층~지상26층)로 짓는 것이다. 별동 증축 및 수평 증축을 통해 신축되는 78세대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지난해 3월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총 7개의 리모델링 사업 시공권을 획득, 약 2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누적 수주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 뛰어든 이후 짧은 기간 안에 이번 안양 평촌 초원2단지 대림아파트 사업과 지난해 수주한 용인 수지 삼성1차아파트 사업을 단독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능력과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앞세워 도시정비사업 내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평촌에서 시공사로 선정된 첫 사업”이라며, “향후 1기 신도시 내에서 계획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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