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무역협회는 MRO코리아(삼영물류)와 에스에너지(대한통운) 등 9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에이스디지텍(세방), 한국바스프(조양국제종합물류), 메디슨(한솔CSN), 세라젬(글로비스), 코리아피티지(한익스프레스), 한국알미늄(YE Logis), 우양냉동식품(케이엔엘물류) 등 7개 지방화주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물류실태 분석, 운송·보관·포워딩 및 거점간 연계 등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한 3년간 물류아웃소싱 계약액은 약 913억원, 물류비 절감액은 약 118억원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화주기업들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물류기업에 아웃소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2008년부터 자가·자회사물류를 아웃소싱하기 위한 화주기업 컨설팅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이번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탈락된 기업을 대신해 물류아웃소싱 컨설팅을 지원받을 화주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추가모집하며, 6월말에 대상기업을 추가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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