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천안 옹벽 붕괴사고 안전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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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 천안 옹벽 붕괴사고 안전실태 점검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3.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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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환 원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천안 옹벽 붕괴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김일환 원장(앞줄 왼쪽에서 2번째)이 천안 옹벽 붕괴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국토안전관리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 원장은 21일, 작업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직산읍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현장을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 현장은 지난 16일 노면배수로 공사 도중 옹벽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3명이 블록 및 뒷채움 재료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원의 초기 현장조사 결과 설계 도면상의 옹벽 기울기를 준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한 데다 뒷채움 재료와 다짐 등 시공 방법도 적정하지 못했던 점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관리원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위원 2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전문가로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4월 1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김일환 원장은 “옹벽 및 배수관 설치 작업에도 현장 상황에 맞는 작업계획서 작성과 작업 절차 준수가 사고예방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들에게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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