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대건설 등 민간 건설사 7곳과 층간소음 기술협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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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대건설 등 민간 건설사 7곳과 층간소음 기술협력 약속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3.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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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증으로 실질적인 층간소음 저감 효과 확인해 건설사와 공유
△사진 왼쪽에서 4번째 이한준 LH 사장과 민간건설사 7곳 관계자들/사진제공=LH
△사진 왼쪽에서 4번째 이한준 LH 사장과 민간건설사 7곳 관계자들/사진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포스코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민간 건설사 7곳과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LH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소병식 삼성물산 부사장, 최영락 DL이앤씨 실장, 남성현 포스코건설 상무, 김영신 GS건설 전무, 곽병영 대우건설 전무, 석원균 롯데건설 상무가 참여했다.

이번 기술협력 MOU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 개최된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LH-건설관계자 합동간담회 결과에 따른 것으로, 층간소음 저감 관련 기술 교류, 현장실증, 공동개발에 대한 것이다.

우선,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구조와 천장 차음기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예방을 위한 층간소음 알리미 등 민간과 LH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성과를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층간소음 기술의 현장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 시공성, 경제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민간과 공동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바닥충격음 저감 바닥구조를 개발하고 이를 중소 건설업계에 공개키로 했다.

앞으로 향후, LH와 이들 7곳 건설사는 실무위원회를 통해 기술협력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오늘 국민 관심사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동주택을 건설하는데 민간과 공공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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