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난! 철도 영업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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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난! 철도 영업사업"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3.03.15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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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UIC 세계고속철도대회’ 참석...K-철도 '세일즈'
△지난 7일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대형 전광판 및 왼쪽 두 번째)이 ‘제11회 고속철도대회’ 기조연설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속철도 미래’에 대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지난 7일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대형 전광판 및 왼쪽 두 번째)이 ‘제11회 고속철도대회’ 기조연설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속철도 미래’에 대해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모로코에서 열린 ‘제11회 고속철도대회’에 참석, 전 세계 철도기관 CEO를 만나 대한민국 고속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K-철도 위상을 제고하고 한국철도산업계의 해외 진출 환경을 마련했다.

김한영 이사장은 지난 7일 개막행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속철도 미래’에 대해 개막 연설을 하고,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철도환경 변화, 고속철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철학, 대한민국의 철도정책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 이사장은 공식행사일정을 소화하면서 틈틈이 각국의 철도발주 의사결정자인 고위급 인사들과 개별 면담하며 한국고속철도의 세일즈 마케팅을 했다.

국제철도연맹(UIC) 의장인 폴란드 철도공사 사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현재 추진 중인 폴란드 고속철도사업에 대해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UIC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철도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철도 수송분담률 증대를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연구를 하자고 협의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고속철도대회장에서 K-철도 홍보관 개설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이 고속철도대회장에서 K-철도 홍보관 개설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또한, 공단은 글로벌 고속철도시장의 확대에 발맞추어 고속철도대회장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현대로템과 함께 K-철도 홍보관 개설했으며, 모로코 교통물류부 장관, 이집트 장관 수석 자문, 폴란드 고속철도사업 발주처 직원 등 방문객들에게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수주활동을 소화했다.

모로코 행사를 마치고 지난 13일 스페인 국영 철도시설관리기관(ADIF社)을 방문, 양 국가의 철도운영 경쟁체계에 대해 논의하고, 고속철도 및 인프라 계획 등 16개 분야를 포함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현재 스페인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고속철도 노선을 4개 열차가 선로를 배분받아 운행하고 있어, 양 사는 이와 관련하여 철도시설관리자로서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한영 이사장은 국제 고속철도 행사 참여 및 스페인 ADIF社 와의 MOU 체결을 추진하면서 “올해가 우리나라 철도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도약의 시기가 될 수 있도록 녹색 교통수단인 철도의 지속발전, 안전제일, 철도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해 진정한 철도시설관리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K-철도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UIC 개요]

ㅇ 설립연도 : 1922.10.17

ㅇ 회 원 국 : 5대륙 91개국 208개 기관

ㅇ 위 치 : 프랑스 파리

ㅇ 주요업무 : 1922.10.17. 국제표준, 규정, 지침개발 및 제정 등 새로운 국제기준의 창출 및 상호 호환성 증진을 위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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