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분양·임대주택 7만4000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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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분양·임대주택 7만4000호 공급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3.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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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일반형 3165호, 신혼희망타운 3188호 등 분양주택 6353호 입주자 모집
/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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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7만4576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호다.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만1683호, 매입임대 2만6380호, 전세임대 3만160호다.

분양주택은 상반기에는 위례 등 1892호, 하반기에는 인천계양 등 4461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이중 3165호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인천계양 747호, 파주운정3 642호, 화성태안3 688호, 성남신촌 320호 등 수도권에서 2397호를, 그리고 지방권인 부산문현2 768호가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단지 내 마련된다. 올해 전국에서 3188호가 공급된다. 세부적으로 △서울대방 122호 △위례 440호 △고양장항 371호 △서울공릉 154호 △인천계양 359호 △인천가정2 534호 △수원당수 484호 △의왕청계2 320호 △남원주역세권 404호이다.

임대주택 6만7000호도 주변 임대료 대비 3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고령층 등 1인가구수가 증가하고 직주근접 수요가 높아지는 등 국민들의 선호를 반영해 일자리연계형 주택 620호, 고령자 복지주택 307호 등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건설임대주택은 총 1만1000호가 공급되며, 세부적으로는 △영구임대 1000호 △국민임대 2000호 △행복주택 7000호 △공공임대 1000호이다.

매입임대주택은 2만6000호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에는 쪽방·고시원·지하층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 대상 공급물량을 작년 7000호에서 1만호로 확대하는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세임대주택은 총 3만호를 공급한다. 지난 1월부터 청년(1순위)·신혼부부 계층을 대상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일반계층은 6월 이후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LH는 정부의 공공분양 50만호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공공택지 및 정비사업 등을 통해 나눔형 14만3000호, 선택형 5만6000호, 일반형 11만7000호 등 총 31만6000호(63%)를 공급한다.

이 외에도,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고 수요자 맞춤형 주택공급 및 서비스 제공 등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국민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국민들이 적기에 청약접수를 할 수 있도록 주택 건설공사 등 선행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마감재 개선 등으로 품질 좋은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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