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주택시장의 수요 부진과 구매력 저하 등으로 주택산업이 국민경제에 적잖은 부담을 주고 있고, 건설업체에 대한 법적?윤리적 책임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건설업체들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제로에너지?탄소제로 친환경 건축 등 새로운 수요 창출에 노력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기업으로 변모해야 한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주택업계는 우리의 모습을 냉철히 되돌아보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업계 스스로의 자정노력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지향적이고 선진적인 주거문화를 창조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중겸 회장은 “오늘 채택된 결의문이 선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주택업계의 미래를 열어 가는 핵심 의제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이번 결의가 단순히 선언적 의미가 아닌 실천적 의미가 될 수 있도록 협회와 업체 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주거문화 창달과 공정경쟁 의식 정착에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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