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동정]원희룡 장관 "경전선 최적방안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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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동정]원희룡 장관 "경전선 최적방안 찾겠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2.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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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순천시 방문 노관규 시장 및 시민 만나 현장의견 수렴
△원희룡 장관은 16일 오전 9시 40분 순천시를 찾아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역의견을 청취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16일 오전 9시 40분 순천시를 찾아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역의견을 청취했다./사진제공=국토교통부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오전 9시 40분 순천시를 찾아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철도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지역의견을 청취하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경전선은 1조7703억원을 투입해 광주~보성~순천간 122.2km의 단선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우선 노관규 순천시장을 만난 원 장관은 경전선 현장을 점검하기에 앞서 순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순천만 국가정원이 조망되는 강변을 걸으면서 ‘202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순천시가 대한민국 생태 수도,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원 장관은 순천시로부터 “도심지 기존 노선을 활용할 경우 고속열차의 도심 통과로 지역단절, 소음·진동 문제 등의 민원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듣고, 경전선 도심 통과구간인 남정 건널목 현장으로 이동하여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으며, 현장에서 만난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들었다.

/사진제공=국토부
/사진제공=국토부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경전선 도심 통과에 대한 순천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싶어 오늘 이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순천시는 전라선과 경전선 철도가 만나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호남지역과 남해안 발전에 성장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전선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순천뿐만 아니라 영·호남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며 남해안 전성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경전선 도심 통과와 관련, “기본계획부터 다시 하려면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고, 주변지역에서도 조속한 추진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현실적이며 지혜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예산이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최적의 도심 우회 방안을 조속히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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