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년 건축설계 공모...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700-11번지 일대에 (가칭)동진학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일대에 도시계획시설(학교)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서울지역 11개 교육지원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설치되지 않아, 동부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들이 타 자치구 특수학교로 통학버스 왕복 최대 3시간 30분씩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가칭)동진학교는 지적장애 특수학교로 18학급 111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학교 내 생활체육시설 등 특수학교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가능한 학교복합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 동의 규모는 지하1층~지상4층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및 졸업 후 취업을 목적으로 바리스타수업, 제과제빵 등을 교육하는 전공과를 운영할 예정이며, 복합시설동은 지하1층~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동진학교 건립사업은 서울시교육청에서 2023년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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