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행복청장, 2023년 업무 청사진 펼쳤다...“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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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행복청장, 2023년 업무 청사진 펼쳤다...“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3.01.07 0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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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주요업무 청사진 발표...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본격 추진

[ 중점추진업무]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방안 마련 및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지원
2024년 입주대학 개교를 위한 공동캠퍼스 1단계 준공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 개관 및 창의진로교육원 개원
인도네시아‧이집트 등 해외 행정도시 협력을 통한 도시모델 수출 추진

△이상래 행복청장이 2023년 업무계획을 직접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행복청
△이상래 행복청장이 2023년 업무계획을 직접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제공=행복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추진됨에 따라 실질적 행정수도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행복청도 최초의 설립목적을 뛰어 넘어, 실질적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국가적·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023년 업무추진 목표를 미래전략도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23년 행복청 주요업무 추진계획'5일 직접 발표했다.

 

올해 중점 과제는 국가기능을 강화한 실질적 행정수도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성장 거점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이다.

 

각 과제별 주요 업무추진 계획애 따르면, 첫째, 실질적 행정수도 기반을 구축한다.

 

행정수도로서의 국가적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도시건설 기본·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질적 행정수도에 걸맞은 새로운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올 상반기까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대통령 제2집무실의 구체적 기능·규모 및 입지 등이 담긴 건립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중 제2집무실을 포함한 세종동(S-1생활권)의 마스터플랜 국제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회 세종의사당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 예비타당성 절차 협의 및 총사업비 변경 등 사업착수 절차를 지원하고, 의사당 건립에 따른 주거 및 업무 등의 수요에 대응해 누리동(6-1생활권)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다.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내부교통 개선과 광역도로 건설, 대중교통 확충도 추진한다. 연내 내부 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행복도시~조치원 및 오송~청주 2구간 2개 광역도로 사업 개통, 광역BRT 공주(2025년 개통) 노선 실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둘째,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는 자족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

 

산학연 클러스터 내 기업 및 앵커 연구기관 등의 지속적인 유치를 위해 세종테크밸리 잔여 필지를 분양하고, 세종테크밸리 2단계 조성방안과 리서치파크 개발 방안 마련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는 서울대, KDI, 한밭대, 충남대, 충북대 등 1차 입주 대학의 '24년 개교를 목표로 금년 중 1단계 준공하고, 2차 입주대학을 승인한다.

 

국립박물관단지 중 어린이박물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연내 개관하고, 나성동 중심상업지역과 중앙공원·국립박물관단지 등을 연결하는 열린 공간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조성에 착수한다.

 

마지막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204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수소버스와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 ·자원 순환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며, 제로에너지타운(해밀동), 치유농업을 접목한 케어팜타운(다솜동), 청년주택·코리빙하우스(집현동)등 다양한 특화주거의 도입도 지속 추진한다.

 

자율주행 인프라 확충, UAM 도입 추진, 미래형 가로환경 구상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조성하고,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는 스마트 실증 공원과 지원 시설 등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가 신수도 건설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국내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고, 그 외 이집트, 몽골, 탄자니아 등 수도이전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국가와 협력체계를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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