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산재예방은 달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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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종 산재예방은 달라야 합니다\"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5.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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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지난 7일 철강업종의 재해예방을 위해 현대제철 인천공장(부회장 박승하)과 미디어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공단과 현대제철은 금년 말까지 철강업종 재해예방 교육용 동영상, 리플릿 등 87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관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양 기관이 철강업종 산재예방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철강 업종에서 5,509명이 업무상 재해를 입었고 이중 91명이 사망하였으며 재해율이 2.48%(평균 0.7%대) 이르는 등 산재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철강 업종의 작업 특성에 맞도록 실제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설비와 작업의 위험 예방에 대한 동영상과 재해사례를 알기쉽게 각색한 애니메이션 등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미디어 공동개발에서는 철강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감 있는 미디어를 개발,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공동 개발한 산재예방 미디어는 개발 완료 후 한국산업안전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무상 보급되는 등 철강업종의 산재감소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박동기 교육미디어실장은 “안전보건 미디어 공동개발 협약사업은 산업현장에 실용적인 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사업장 자율안전관리 등 산업재해 예방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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