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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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필요
  • 임소라 기자
  • 승인 2010.05.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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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노민기)은 스페인 카나리섬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및 근로자 건강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단 홍용수 기술이사는 5월 6일(한국시간) 카나리섬 정부대표 및 ISSA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CSR과 산업재해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이사는 발표에서 『통상 CSR은 경제, 법 및 윤리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활동으로 인식되나 한국에서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산업안전보건분야는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단은 「모기업 - 협력업체 상생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통해 하청업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업장 내의 안전보건활동이 기업의 CSR 평가지표에 반영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하고,"그 동안의 산재예방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보건활동이 CSR의 핵심지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한국의 산업재해예방 문화가 한 차원 더 성숙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스페인 카나리섬은 지난해 3월 국제안전보건 포럼이 개최된 곳으로 사회 각 주체별 안전보건 실천의지를 담은 ‘산업안전보건 서울선언’ 지지성명서가 발표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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