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 국민감시단’ 5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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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 국민감시단’ 50명 선정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2.1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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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 안전 미준수 등 사회적 감시 강화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건설현장 안전, 우리가 지킨다.”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찾아내 신고하는 ‘건설안전 국민감시단(이하 감시단)’ 50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건설안전 민감시단 운영절차/이미지제공=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 민감시단 운영절차/이미지제공=국토안전관리원

감시단은 관리원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사회적 감시를 강화하여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올해 28명으로 처음 운영한 제도다.

내년에 활동할 감시단은 건설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모집에 응한 인원은 221명으로, 관리원은 이 가운데 올해 우수활동자 및 감시단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비했던 대구, 경북 지역 등의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 뒤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감시단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주거지 인근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미준수 사항과 위험 요소 등을 파악해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의 ‘아차사고 신고 시스템’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에 참여한 감시단에게는 소정의 사례가 지급되며 건설현장에 직접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은 부여되지 않는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국민감시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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