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호’ 행복청, 5억불 규모 인니 신수도 도시개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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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호’ 행복청, 5억불 규모 인니 신수도 도시개발 참여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2.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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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ㆍLH와 협업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인도네시아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단지’ 건설사업 참여를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LH 최초 인니 내 해외 민관합작투자(PPP) 사업으로, 그 간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토부와 행복청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뤄낸 정부협력사업(G2G)의 성과이다.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은 우리 정부가 2020년 국토부 K-City Network(KCN) 사업을 활용해 인니 정부에 기본구상을 제안하고, 지난해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 기본설계를 진행헀으며, 그 결과로 LH가 지난 4월 LOI(사업협의의향서)를 제출, 10월에 인니 정부로부터 LTP(협상개시승인서)를 발급받아 협상을 시작했다.

앞으로 협상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본타당성조사 및 관련서류를 내년 4월까지 제출해야 하고, 인니정부의 평가를 거쳐 확정되면, 즉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이 사업은 동 칼리만탄주 신수도 예정지 중 정부핵심구역 중심부에 위치하며, 총 사업비 약 6,000억원 규모(약 30ha, 1,569세대, 사업기간 20년)의 민관합작투자사업을 통한 AP방식 구조로 추진될 계획이다. 여기서 AP방식은 준비·공사 2년, 준공 후 18년 동안 투자비 균등 분할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상래 행복청장은 “이번 인니 신수도 공무원주택 시범사업이 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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