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성 호'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초대형 플랜트 건설 추진
상태바
'홍현성 호'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초대형 플랜트 건설 추진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2.11.30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억불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사업 협력 MOU 체결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사진 왼쪽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사진 왼쪽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이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현대엔지니어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불 규모의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발주처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불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 연간 115만5,000톤의 요소비료 및 66만5,000톤의 합성암모니아 생산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농업 생산량 및 일자리 창출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불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5억3,000만불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014년 2억4,000만불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와 34억4,000만불 규모의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플랜트’ 등 다수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다양한 공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및 준공함으로써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정부 및 발주처와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사업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아시아(CIS) 국가에서 GTL, 탈황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쌓은 노하우와 신뢰도가 이번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건설 사업 참여에 자양분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